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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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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체부 장관 "중소기업 문화접대비 지원사업 규모 확대"

정부가 중소기업 문화접대비 제도 활성화, 드론스포츠 산업 육성 등을 위한 지원 확대 및 각종 규제 개선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초청해 문화분야 성장사다리 포럼 및 규제혁신 토론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성장사다리 포럼은 옴부즈만과 중소기업계 협·단체장이 고위 공직자를 초청해 열리는 모임이다. 이날 포럼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한국어뮤즈먼트산업협동조합 등 8개 협·단체장이 참석했다.

 

협·단체장들은 문화접대비 제도 활성화, 드론스포츠산업 육성 등을 위한 정부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현재 정부는 기업의 접대비 외 문화접대비를 손금으로 인정해 지출한 금액의 50%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기업의 문화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문화 접대비 지원 사업의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며 “드론스포츠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스포츠 특화 관광사업, 드론스포츠센터 건립 등도 추진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문화분야 규제혁신 토론회에서는 ▷천막으로 한정된 야영시설 주재료 범위 확대 ▷등급분류 게임물 규제 완화 ▷게임물 관련 사업자 정기교육 방식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사소한 규제라도 개선되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큰 도움”이라며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목소리를 앞으로도 더욱 새겨듣고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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