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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세정가현장

제주세관 "밀수·밀입국 의심땐 즉각 신고하세요"

제주세관은 감시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제주출입국외국인청, 국립제주검역소와 합동으로 '항만 CIQ 기관 공동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세관은 최근 서해 상에서 연이어 담배 해상밀수사건이 발생하는 등 어느 때보다 해양국경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해상범죄에 관계기관이 공동 대응하고자 '제주항만 C.I.Q. 기관 공동홍보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날 항만 종사자를 대상으로 대테러·밀수·밀입국 등 의심상황 목격시 항만 CIQ 기관에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전화번호가 기재된 홍보용 스티커를 배부했다.

 

제주세관은 기존 관 주도의 일방향식 감시가 아닌 현장의 눈을 반영한 양방향식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완조 세관장은 "국제항이 아닌 지역의 감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항만 CIQ 기관 공동홍보와 더불어 감시정을 이용한 해상순찰 강화 등 취약 항포구를 중심으로 예방 및 단속 활동을 활발히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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