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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2. (목)

세정가현장

임광현 서울청장 이임 "국세행정 한단계 도약시켜야 하는 더 큰 책임"

이달 5일 국세청 차장에 취임하는 임광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2일 이임식을 가졌다.

 

임 서울청장은 이임식에서  "이제 서울청에서의 소임을 마치고, 김대지 국세청장님을 보좌해 국세행정을 한 단계 도약시켜야 하는 더 큰 책임을 맡게 됐다"며 "서울청의 많은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우수하고 성실한 직원 여러분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현장 목소리인 납세자의 불평, 직원의 불만에 집중하고자 했다"며 "홈택스 화면 하나, 안내문 문구 하나만 바꿔도, 전화민원, 방문민원이 줄고 우리 업무량도 감소할 수 있다"고 업무철학을 밝혔다.

 

그는 "여러분과 동고동락하며 하나씩 고쳐 보려고 최선을 다했고, 미처 못 한 부분은 본청으로 가지고 가서 꾸준히 해결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비전도 제시했다.

 

임 청장은 이어 "요즘 코로나19로 세정여건이 어렵다"며 "이런 때일수록 동료들 간에 따뜻한 말 한 마디와 격려, 소통이 중요하다"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그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사람과 시스템에 대한 신뢰와 바람직한 조직문화가 있는 수도 서울청의 전통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삶이 힘겨운 납세자의 사정과 애로사항을 진심으로 헤아리는 따뜻한 행정을 펼쳐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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