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는 비상장법인 재무제표 중점 점검분야를 30일 사전 예고했다.
회계사회는 ▷특수관계자 거래 회계처리 및 주석공시 적정성 ▷재고자산 회계처리 적정성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 회계처리 적정성 ▷이연법인세 자산·부채 인식 적정성 등 4가지를 중점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특수관계자 거래 회계처리 및 주석공시 적정성과 관련해서는 동종업종 평균 대비 거액의 대여금이 계상돼 있는 회사, 매출액 대비 특수관계자 매출·매입 규모가 큰 회사 등을 심사대상회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재고자산 회계처리 적정성 부문에서는 총자산 대비 재고자산 비중이 높은 회사, 동종업종 평균보다 재고자산(재고자산평가충당금) 비중이 과다(과소)한 회사, 전기 대비 재고자산평가충당금 변동비율이 큰 회사 등을 감안해 대상회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 회계처리 적정성에서는 총자산 대비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 비중이 큰 회사, 지주회사, 연결재무제표 작성회사가 주요 대상이다.
이연법인세 자산·부채 인식 적정성 분야에서는 이연법인세 자산(부채) 증감 현황, 자산(부채) 대비 이연법인세자산(부채) 비중 및 동종업종 평균과의 비교 등을 종합해 심사대상회사를 선정한다.
공인회계사회는 2021회계연도에 대한 결산재무제표가 공시된 이후 사전 안내한 회계이슈별로 대상회사를 선정해 재무제표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중점점검 회계이슈에 대해서는 회계오류 방지 및 신중한 회계처리를 도모하기 위해 기업 및 감사인을 대상으로 결산 및 외부감사시 유의사항을 상세히 안내하고 교육·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