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5.19. (월)

내국세

못 돌려받은 세금을 AI로?…국세청 홈택스에서 언제나 확인

최근 ‘잠든 세금을 찾아주겠다’는 모 업체의 유료 세금환급 서비스가 관심을 끈 가운데, 국세청은 상시적으로 미수령 환급금을 돌려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근로장려금,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환급금 등 미수령 환급금은 주소이전 등으로 납세자가 국세환급금통지서를 받지 못하거나 통지서를 받고도 환급금을 수령하지 않은 경우 주로 발생한다.

 

국세청은 미수령 환급금 확인 서비스를 홈택스·손택스(모바일 홈택스), 정부24에서 제공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관할 세무서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해 모바일 안내문 등을 통한 미수령 환급금 찾아주기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기도 했다.

 

홈택스에서는 조회/발급 메뉴의 '국세환급금 찾기'를 클릭하면 주민등록번호와 이름 입력만으로 받지 못한 환급금을 확인할 수 있다.

 

 

환급금을 지급받으려면 홈택스·손택스, 전화·팩스·우편 등으로 본인의 계좌를 신고하거나 국세환급금통지서를 지참해 우체국에서 현금 수령받으면 된다.

 

이같은 방법을 활용하면 불필요한 비용 부담 없이 국세환급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계좌로 수령할 수 있다.

 

세금을 신고하지 않아 돌려받을 세금이 쌓이기도 한다.

 

예컨대 장기간 비정기적인 수입으로 생활하며 종합소득세 신고기간(매년 5월)을 건너뛴 경우, ‘기한후신고’를 하면 공제 여부에 따라 미신고한 수입에 대한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시중에 홍보되는 유료 서비스도 국세청 정보를 조회하는 방식인 만큼, 홈택스·손택스 제공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고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