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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1.05.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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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도 공무원시험 본다…5급·외교관 내달 6일 1차 시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공무원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사혁신처는 내달 6일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을 실시하고 강화된 방역대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인사처는 방역당국 및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시험 직전까지 수험생 전원에 대해 확진 또는 자기격리 여부 및 출입국 사실을 확인할 예정이다.

 

수험생이 건강상태나 출입국 이력 등을 스스로 신고할 수 있는 자진신고시스템도 1주에서 2주로 늘리고 감독관 등 시험종사자도 이용토록 확대 운영한다.

 

특히 그동안 시험에 응시할 수 없었던 코로나 확진 수험생도 본인이 응시를 희망하면 철저한 병역관리 하에 응시를 허용한다. 주치의로부터 응시 가능한 상태를 확인받은 후 방역당국이 지정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하면 된다.

 

인사처는 소속 직원으로 구성된 시험관리관을 해당 시설에 파견해 전신보호구를 착용한 상태에서 시험 전 과정을 직접 관리·감독한다.

 

자가격리자의 경우 지난해와 같이 방역당국과 협의후 별도의 장소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인사처는 수험생이 확진 또는 자가격리 판정을 받았다면 즉시 인사처 및 지역보건소에 신고해 안내에 따라 시험에 응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험생이나 시험감독관에 대한 사후관리 대책도 마련됐다. 시험 당일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을 보인 수험생에 대해서는 2주간 건강상태 이상 유무를 계속적으로 확인·관찰한다.

 

특히 확진자·자가격리자가 응시한 시험실 감독관은 시험후 1일 이내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2주간 건강상태를 확인받아야 한다.

 

한편 인사처는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시험의 운영시간을 약 60분 가량 단축 운영할 계획이다. 시험시간 자체는 기존과 동일하나, 수험생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험생 교육 및 준비시간을 줄인다.

 

이번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348명을 선발하며 1만5천66명이 지원해 평균 43.3: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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