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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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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산업협회·주정제조회사, 코로나19 살균소독제 3천개 기부

롯데칠성음료, MH에탄올, 서안주정, 서영주정, 일산실업, 진로발효, 창해에탄올, 한국알콜산업
경북지역 초등학교 500여곳에 전달 예정

국내 주정 제조회사 8개사와 한국주류산업협회가 코로나19 구호 물품으로 살균소독제 60KL를 대한적십사자에 기부했다.

 

한국주류산업협회(회장·강성태)는 8개 회원사와 함께 2억원 상당의 살균소독제 3천개를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기부에 동참한 주정 제조사는 롯데칠성음료㈜, ㈜MH에탄올, 서안주정㈜, 서영주정㈜, 일산실업㈜, ㈜진로발효, ㈜창해에탄올, 한국알콜산업㈜ 등 8곳이다.

 

 

기부된 살균소독제는 대한적십자사와 경상북도교육청을 통해 경북지역 초등학교 500여곳에 우선 전달돼 개학 후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협회와 주정 제조회사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을 당시 제조시설을 최대로 가동해 손소독제 원료인 주정(에탄올)을 생산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국세청,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식음료용 주정을 손소독제용으로 긴급 공급함으로써 손소독제 부족사태를 막는데 기여했다.

 

2월 이후 국내 주정 제조회사가 손소독제용으로 추가 공급한 주정의 양은 약 1만6천KL에 달한다. 손소독제 약 4천900만개(500ml)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한국주류산업협회 및 주정 제조회사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용 주정의 생산·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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