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병구 인하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조세정의 실현과 세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 54회 납세자의 날에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강병구 인하대 교수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2018년 2월까지 ‘국세행정개혁TF’ 단장으로서 ‘국세행정 개혁권고안’ 발표 등 세무조사 개선 및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중장기적 대책 마련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공평하고 효율적인 조세제도 발전을 이끌었다는 점도 인정을 받았다. 강 교수는 세발심의 위원을 거쳐 지난해 4월부터 이달말까지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국세행정개혁TF단장 활동 당시 강 교수는 ‘직무관련자와 사적 접촉 신고제도’ 신설, 국세통계생산 전담조직 확대 등 청렴문화 확산과 조세정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주문했다.
이밖에 강 교수는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소장(2012~2016), 국회 조세개혁소위원회 자문위원(2013~2014), 한국재정정책학회장(2014~2015) 및 국무총리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전문위원(2016~2017)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아울러 국세청·정책기획위원회·기재부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국세행정개혁위원회 등에서도 세정 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