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김형환)은 지난 21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에서 '2019년 상반기 중소상공인 현장소통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1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형환 광주청장을 비롯한 과장들과 각 지역 직능·경제단체, 소상공인 지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2019년 국세행정 운영방안 공유 △납세자 권익 보호 △각종 세정지원 제도 안내 △애로·건의사항 청취 및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토론으로 진행됐다.
김형환 광주청장은 "산업단지, 집단상가, 전통시장 등 경제현장을 직접 방문해 세금 고충 등에 대해 논의하고 실질적 해결방안을 모색해 즉시 시행이 가능한 것은 신속히 해결하고 법령 개정 등이 필요한 것은 검토해 개정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청장은 "지난해 민관합동 협의체로 구성된 '민생지원 소통추진단'을 통해 경기침체 등으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세정지원 방안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현장 중심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청의 '중소상공인 현장소통위원회'는 지난 2015년 2월 지역 경제단체, 산업단지협회, 직능단체 및 전통시장 등의 핵심 실무임원 외부위원들과 내부분과 실무과장·팀장 등으로 구성해 상시적 소통체계를 구축, 현장 애로·건의사항 청취 및 세정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