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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01. (목)

세정가현장

[김포서]장세헌 서장 명예퇴임식 개최

김포세무서는 21일 2층 대회의실에서 중부지방국세청 이동신 조사4국장을 비롯한 내. 외빈 직원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장세헌 김포세무서장 명예 퇴임식을 개최했다.

 

 

장 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연 말에 공사다망하신 중에도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명예 퇴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8세의 젊은 나이에 꿈을 안고 국세청에 입문해 강산이 세 번이 바뀌는 동안 열심히 일하다가 이제 공직을 떠나기 위해 이 자리에 서니 즐거웠던 일, 슬펐던 일, 힘들었던 일 등 수많은 생각과 감회가 주마등처럼 스친다”고 회고했다.

 

그는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많은 분들의 성원 덕분에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뜻깊은 자리에 설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고, 국세청에서 몸담아온 30년의 긴 세월동안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 선배들과 동료 그리고 후배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혹시 저로 인하여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고 다 부족한 저의 불찰이니 넓은 마음으로 품어달라”고 덧붙였다.

 

장 서장은 “재직하는 동안 느끼고 생각한 것 중에서 두 가지만 사랑하는 후배들에게 당부하고자 한다”며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국세청을 만드는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다. 나 자신이 국세청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복잡하고 난해한 각종 세법을 정확하게 해석하고 적용하는 충분한 실력을 쌓아야 한다”면서 “국세청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장 서장은 이 자리를 빌려 넉넉지 않은 살림에도 싫은 표정 없이 오늘 이 자리에 있기까지 성심을 다해준 저의 아내 이정희 여사와 밝고 훌륭하게 성장해준 아들, 딸 가족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명예 퇴임식을 준비한 김포세무서 직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면서 행복은 입맞춤과 같다. 나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어야만 한다”라는 말을 남기고 30년 걸어온 정든 국세청을 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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