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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 호조…8월누계 172조 4천억 ‘20조 8천억 증가’

기재부 월간 재정동향, 8월말 재정수지 세수 개선세로 전월 대비 개선

금년 1~8월 누계 국세수입은 172조 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조 8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기재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0월호’에 따르면, 8월 누계 국세수입은 172조 4천억원을 나타낸 가운데, 법인세는 지난해 법인 실적 개선 및 비과세·감면 정비 효과 등으로 7조 1천억원 증가했다.

 

부가세는 2015년 4분기 및 2016년 1·2분기 소비실적 개선 등으로 6조 9천억원 증가했으며, 소득세는 부동산 거래 활성화, 자영업자 종합소득세 신고실적 개선 및 명목임금 상승 등으로 5조 1천억원 늘었다.

 

□ 2016년 1~8월 국세수입 현황    (단위: 조 원, %, %p)

 

 

재정수지를 살펴보면 2016년 1~8월 누계 총수입은 280조 3천억원, 총지출은 264조 5천억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15조 8천억원 흑자, 관리재정수지는 11조 6천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국가채무의 경우 2016년 8월 말, 중앙정부 채무는 607조 1천억원으로  전년대비로는 50조 5천억원, 전월대비 6조 7천억원 상승세를 보였다.

 

기재부는 법인세 등 세수 개선세가 지속되며 재정수지 적자폭이 지난달에 이어 감소한 가운데 추경 등 재정보강 효과가 나타나는 9월 실적 반영 이후에는 적극적 재정지출 확대에 따른 적자폭 상승을 예상했다.

 

또한 중앙정부 채무는 국고채 상환이 있는 9월 실적 등을 반영할 경우 600조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연말까지 올해 추경기준 전망치 수준에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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