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이달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로 예정된 가운데, 지방국세청 맏형 서울지방국세청은 법인납세과를 중심으로 대책회의를 갖는 등 본격적인 국감 대비태세에 돌입.
기재위에 따르면 서울청은 이달 말일경 국감 수감이 예상되며, 국감 장소는 서울청사일지 중부청사일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후문. 작년의 경우 서울청사에서 서울청과 중부청 통합 국감을 실시.
특히 작년 서울청 국감에서는 신세계건설·이마트·다음카카오 등 대기업 세무조사, 자료제출, 조사4국 세무조사 등으로 시작부터 여야간 신경전이 상당했는데, 올해는 과연 어떤 이슈가 등장할지 초미 관심사.
서울청 내부적으로는 올해 전반적인 세수상황이 좋고 특별한 이슈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지만, 국감을 준비하는 부서에서는 국감장 준비에서부터 감사위원들의 질의까지 철저한 준비대세를 갖추고 있는 상황.
서울청 한 직원은 "20대 국회 첫 국감이라는 점과 여소야대 상황에서 실시되는 것이어서 긴장되는 게 사실"이라고 조심스레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