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이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을지훈련 기간인 24일 테러물품 적발 모의훈련이 실시됐다.
공항검색요원의 적발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은 대구본부세관과 공항 폭발물처리반(EOD)과 합동으로 여행자 휴대품을 가장, 모의 총기와 실탄을 화물에 투입해 진행됐다.
대구세관은 대구국제공항에 24시간 즉각 대응이 가능한 대테러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테러우범국 출발경유 항공기 및 여행자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대구세관에 따르면 7월말 현재 대구공항 운항수와 여객수는 각각 2358편, 31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51%, 71%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