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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삼면경

반기문 얽힌 차기 국세청장 하마평…세정가 강한 거부감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문화체육관광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 등 3개 부처 장관과 4개 부처 차관을 교체하는 보각(補閣)을 단행한 가운데, 세정가에서는 큰 변수가 없는 한 임환수 국세청장 체제가 금년말 아니면 더 이상 갈 것으로 예상.  

 

오는 21일자로 취임 2주년을 맞는 임환수 국세청장이 세수확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데다, 세정가 안팍의 신뢰도 무난한 것으로 평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히 '취임 2년'이라는 이유만으로는 교체 명분이 빈약하다는 것.

 

따라서 취임 2주년을 앞두고 간혹 오 가던 후임 국세청장 하마평은 사그라 든 상태이며, 특히 반기문 대세론 등과 관련해서는 '박근혜 대통령 인사스타일을 몰라서 하는 소리'라는 혹평과 함께, 세정경험과 리더십, 신뢰 등 국세청장으로서의 자질이 아닌, 지역이나 연줄에 의해 국세청장이 결정되는 것은 공감을 얻기 힘 들 것 이라는 비관론이 점증.   

 

즉, 국세청장은 대통령의 국정철학 이해는 물론 세정에 대한 전문가적 자질 및 리더십, 내부 신뢰 등이 폭 넓게 검토 되기 때문에 '대세론' 정도로 미리 예단 할 수 없다는 것.

 

따라서 대부분의 세정가 인사들은 현재 국세행정과 인사구도가 안정화 돼 있어 언젠가 처럼 인사와 관련 된 '널뛰기'도 불가능 하다는 점에서 향후 국세청장 인사는 순리가 바탕이 될 것으로 예상.

 

한편, 반기문 대세론과 관련한 국세청장 예상구도(세정신문 7월 14일자 '삼면경')를 접했던 세정가 인사들은 '그 건 국세청을 10년 전으로 돌려 놓자는 얘기'라면서 강한 거부 반응.

 

뜻 있는 국세청 직원들은 '비 정상적으로 국세청장 된 사람들이 어떻했는 지 생생하다'면서 '당시 국세청장 인사가 순리대로만 이어졌드라도 청장이 연달아 구속되는 불상사는 없었을 것'이라고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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