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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세정가현장

[중부청]근로·자녀장려금 심사전문가 최초 선정

1월·7월 부가세 확정신고,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및 근로장려금 신청을 거치면서 금년 개인납세과의 큰 업무는 마무리됐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일선 개인납세과의 주요 업무 중 하나인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에 대한 심사업무가 남아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일선에서 한달동안 처리한 심사건수가 6개 지방청 중 가장 많아 작년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는 중부청 일선 직원들은 금년 심사업무에 걱정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중부청은 일선 직원들의 고충과 염려를 해소하고자 근로·자녀장려금 심사전문가 제도를 운영하기로 하고, 장려금 심사업무 경험이 풍부한 직원 중 업무열의가 높은 직원을 심사전문가로 선정해 일선의 심사업무를 이끌어 나가도록 했다.

 

이들 직원들은 부적격자가 장려금을 수령하는 것을 방지하고 심사업무를 신속하게 집행하여 추석전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국세청의 업무목표 추진에 매진하게 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중부지방국세청은 업무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심사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하고자 9일 장려금 심사전문가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 및 교육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고, 주로 전문가의 발표 및 참석자 토론으로 진행된 가운데, 간담회에 참석한 세무서 직원 A씨는 “장려금업무에 대해 지방청에서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니 좀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소감과 함께, “관서를 대표하는 심사전문가로 선정된 만큼 장려금 심사업무를 앞장서서 처리해 나가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중부지방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활동실적이 우수한 심사전문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시행되는 장려금 심사전문가 제도가 제대로 작동해 근로·자녀장려금 심사업무가 원활히 진행될지 세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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