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은 창업 초기기업 기술개발에 380억원을 지원한다.
21일 기정원은 오후 1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2016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의 1차 창업과제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협약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우수하지만 사업화 능력 및 경험이 부족한 창업기업에게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과제 선정기업은 평가결과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사업화 수익창출을 위한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사업 기간 동안(최대 1년) 추진하게 된다.
본 설명회에서는 원활한 사업 수행이 이뤄지도록 선정된 기업의 대표자 및 과제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협약체결 및 사업추진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한다.
특히 본 설명회에서는 기술개발을 효율성과 중소기업 주도의 R&D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금년부터 도입된 '바우처 제도'의 수행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아울러 전자협약 체결, 연구노트 작성 및 사업비 사용방법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설명하고, 투명한 R&D사업 수행을 위해 R&D 청렴문화 확산교육 및 윤리경영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양봉환 기정원 원장은 "이번 협약설명회가 창업 초기기업에게 윤리경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원활한 기술개발 수행을 위한 정보교류 및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기정원은 창업 초기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기술개발과 이를 통한 사업화 수익창출의 계기가 마련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창업과제 2차 신청 접수는 지난 6월1일에 공고됐다. 기정원은 오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서면 및 대면평가 등을 통해 10월 중 지원과제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