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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2. (목)

경제/기업

국제 유가, 배럴당 46.21 달러로 하락…1개월래 최저

국제 유가가 16일(현지시간) 엿새째 하락하면서 지난 5월13일 이래 1개월여 만에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1.80달러, 3.7% 떨어진 배럴당 46.21달러로 마감했다.

WTI 7월 인도분은 시간외 거래에서는 일시 배럴당 45.91달러까지 내렸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 7월 인도분도 전일보다 1.66달러, 3.4% 내린 배럴당 47.31달러로 거래됐다.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우려로 영국 파운드에 대해 상승함에 따라 달러로 거래하는 원유에 매물이 출회하면서 유가를 끌어내렸다.

브렉시트가 실현하면 유럽 경제에 타격을 가하고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질 것이라는 경계감도 커져 변동성이 큰 위험자산인 원유 선물의 매도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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