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국회 개원연설을 통해 20대 국회의 시작을 축하하고 국회의 국정운영 협력과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대통령의 20대 국회 개원연설과 관련해 이같이 전했다.
20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5부요인과 청와대 비서실장 및 수석비서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날 개원식에서 박 대통령은 오전 10시20분부터 연설에 나선다.
이어 오전 10시50분부터는 국회의장 및 부의장과 5부요인, 각 당 대표 및 원내대표 등과 환담을 갖고 국정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청와대로 돌아와 이원종 대통령비서실장과 허남식 지역발전위원장, 이홍섭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을 비롯해 통일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차관 등 12명의 신임 장차관급 인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