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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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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경기남부권역 세무서 미혼남녀 '만남의 날' 행사

분당·성남·경기광주·용인서 등 45명 참석…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나서

경기남부권역 세무서에서 근무중인 미혼 직원들의 성혼(成婚)을 돕기 위해 4개 세무서가 공동으로 나섰다.

 

분당세무서(서장·염학수)는 지난 8일 경기광주세무서(서장·윤성호), 성남세무서(서장·노중현), 용인세무서(서장·김종찬) 등과 공동으로 각 서 미혼남녀 직원들을 초청한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분당구에 소재한 해산물 뷔페에서 열린 ‘만남의 날’ 행사에는 바쁜 업무 탓에 이성교제의 시간을 갖지 못한 각 서 미혼남녀 직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안하고 즐거운 교류의 장을 즐겼다.

 

분당세무서 주관하에 실시된 이번 행사는 분당서 우쿨렐레동아리 안단테와 포르테의 ‘You are my sunshine’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했으며, 염학수 분당세무서장은 “경기 남부권역 젊은 직원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소통과 교류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만드는 한편,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또한 윤성호 경기광주세무서장은 자칫 딱딱해 질 수 있는 교류의 장을 화기애애하게 반전시켜, 결혼의 가장 중요한 조건과 다음 생애에도 같은 배우자를 만나겠냐?는 질문을 던진 뒤, 인간거짓말 탐지기를 등장시켜 미혼남녀 직원들의 웃음을 이끌었다.

 

 

본격적인 교류의 장에서는 아재퀴즈와 초성맞추기 게임, 팔씨름·발씨름에 이어, 개청 50주년을 맞아 국세청이 주력중인 준법·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준법청렴퀴즈가 열렸으며, 각 게임별로 심달훈 중부청장의 금일봉을 비롯한 푸짐한 상품권이 상금으로 부여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세무서 미혼남녀 직원들은 “만남을 주선했던 기존 중매회사의 식상한 프로그램과 달리, 부담 없이 참석할 수 있어 참신하고도 좋았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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