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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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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6골 퍼부은' 스페인, 137위 조지아에 충격패

공은 역시 둥글다. 유럽을 대표하는 축구 강호 스페인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7위의 약체 조지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스페인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다.

평가전이긴 하지만 최대 이변이다. 스페인이 지난 1일 슈틸리케호와의 평가전에서 6골을 퍼부었던 것을 감안하면 조지아전 패배가 더 놀랍다.

FIFA 랭킹 6위 스페인은 이번 유로2016에서 유로대회 사상 처음으로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이날 경기는 10일 유로2016 개막을 이틀 앞두고 열린 스페인의 마지막 평가전이자 출정식이었다.

스페인은 지난해 3월 네덜란드에 0-2로 패한 후 11경기 동안 이어온 A매치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스페인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40분 후안 프란의 패스 실수 탓에 오크리아쉬빌리에게 실점했다.

전반을 0-1로 뒤진 스페인은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페드로(첼시), 다비드 실바(맨체스터시티), 베예린(아스날) 등 최정예를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뼈아픈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스페인은 유로에서 체코, 터키, 크로아티아와 D조에서 토너먼트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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