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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삼면경

5월 신고기간 세무서 내방객 감소?…사전안내 잘한 덕?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과 함께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일선서에서는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을 위해 내방하는 납세자들이 작년에 비해 꽤 줄어들었다는 소식.

 

근로장려금 대상 확대와 자녀장려금의 시행으로 내방객이 늘어날 거라고 생각했던 일선에서는 오히려 내방객이 줄어들어 업무 부담이 조금이나마 나아졌다고 반기면서도, 줄더 든 이유를 나름 분석하면서도 아직은 마음을 못 놓는 모습. 

 

일단 근로·자녀장려금 신청기간 이전 장려금 대상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ARS, 홈택스 등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신청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이 같은 모습에 한 일선 관리자는 "안내문을 통한 ARS 및 홈택스를 이용한 근로장려금 신청방법 홍보가 효과가 컸던 것 같다"면서 "또 작년 세무서를 직접 방문해 신청했던 납세자도 간편한 신청 방법을 알아가 다음에는 방문하지 않고 신고를 마치는 경우가 늘어난 것 같다"고 귀띔.

 

또 다른 관리자는 "특히 전자신고 절차 중 가장 큰 걸림돌인 공인인증서 없이도 ARS나 휴대전화 인증 등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는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신고 마지막 주에 내방객이 몰려오는 경우도 있어 확실하게 내방객이 줄어든 것인지는 신고기간이 전부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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