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 신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박근혜정부 경제 정책의 밑그림을 그린 핵심 측근이면서 재정·세제·복지분야 전문가로 평가된다.
1959년 대구 출신으로 대구 계성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우경제연구소, 한국조세연구원,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 등을 지내다 1998년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로 옮겼다.
이후 한국재정학회 회장,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정책 특보,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최경환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유승민·강석훈 의원 등과 함께 새누리당 내에서 '위스콘신대 4인방'으로 불린다. 2005년 박근혜 대통령의 공부모임에 초대됐으며 2012년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그해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후보를 도와 경제와 복지 정책을 만들어낸 '경제통'이다.
대선 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고용복지분과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새누리당에선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정책을 총괄했다. '손톱 밑 가시뽑기'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중·소상공인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내놓기도 했다.
국회 상임위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 간사, 예산재정개혁특별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소위,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2014년 6월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임명되며 비례대표 의원직을 내놨고 이후 청와대에서 경제정책을 담당해왔다.
▲1959년 대구 ▲대구 계성고 ▲성균관대 경제학과 ▲위스콘신대 박사 ▲대우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정책 특보 ▲한국재정학회 회장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 ▲19대 국회의원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고용복지분과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청와대 경제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