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사회적 귀감이 되는 납세자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아름다운 납세자 상(賞)’-6년째 이어지고 있는 아름다운 납세자 선정절차가 올해부터 변경됨 따라 옥석고르기 작업이 한층 꼼꼼해질 것으로 전망.
국세청은 올해 50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 총 24명의 아름다운 납세자를 선정했으며 이들 수상자는 지난해 10월, 열흘간의 자천·타천의 신청이후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
하지만 올해부터는 아름다운 납세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연중 상시 신청 및 추천할수 있도록 기한이 폐지되면서 수상후보 추천자가 대폭 늘 것으로 전망.
국세청은 추천된 후보자를 모두 취합한 후 올 하반기 심사를 거쳐 아름다운 납세자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으로, 추천자수 증가에 따라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
세정가는 상시 신청·추천이 허용됨에 따라 기부·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묵묵히 이어온 아름다운 납세자 발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아름다운 납세자 상(賞)’제정 취지에도 부합한다는 반응이 주류.
한편,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될 경우 내년 3월3일 제51회 납세자의 날 행사 시 표창장 수여와 함께 3년간의 세무조사 유예 및 납세담보 면제(3년, 5억원), 공항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공영주차장 무료, 금융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