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경민(40)이 결혼 1년5개월 만에 아빠가 됐다.
홍경민의 아내인 해금 연주가 김유나(30)는 21일 서울의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두 사람은 2014년 11월 결혼했다. 그해 3월 KBS 2TV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에 함께 출연한 것이 인연이 돼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홍경민이 '홀로 아리랑'을 부를 때 김유나는 무대에서 해금을 연주했다.
1997년 데뷔한 홍경민은 '흔들린 우정' '후' 등의 히트곡을 냈다. 드라마 '사랑은 아무도 못 말려' '도망자 이두용', 뮤지컬 '신 행진, 와이키키!' '사랑해 톤즈' 등에 출연했다. 주크박스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김유나는 국립국악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 해금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