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권 청주세관장은 지난 22일 충북지역 중국 수출기업의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소재한 ㈜엘지토스템비엠 기업현장을 방문해 FTA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FTA 컨설팅을 실시한 ㈜엘지토스템비엠은 LG하우시스의 자회사로서 알루미늄 창호 등을 생산해 중국 등지로 수출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약 1,100만불의 수출실적을 기록했고, 중국 수출비중이 약 98%를 차지해 FTA활용 시 관세 절감혜택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김재권 세관장은 한-중 FTA 활용 시 실익과 원산지인증수출자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생산현장을 견학한 뒤, FTA활용 극대화를 위해서는 기업 CEO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청주세관에서도 관내 수출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김재권 세관장은 이달 27일 서울본부세관과 합동으로 충북지역 중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FTA 활용지원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임을 안내하며, 관심 있는 기업 임직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