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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삼면경

세무사회 이사회 후 정범식 사퇴 소식에 중부회 '당혹'

◇…정범식 중부세무사회장이 19일 한국세무사회 이사회 직후 ‘중부회장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20일 출근직후 중부회는 그야말로 ‘멘붕’ 상태.

 

중부회 일부 전현직 회직자 관계자들은 '정범식 회장이 19일 사퇴를 했으며, 본회 내부적으로 결정된 것에 따르고 외부적 대응을 하지는 않겠다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 상임이사들도 임명직인 만큼 사퇴를 하는 쪽으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언.

 

한 회직자는 “본회 이사회의 결정에 (정범식 회장이)억울하고 불합리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외부로 끌고 갈 마음은 없다는 것이 정 회장의 마음일 것”이라고 한마디.

 

일각에서는 “회원수가 2,800명인 중부회장으로 선출되었는데 억울한 의견을 모아서 ‘호소문’이라도 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정회장의 뜻이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이와관련 한 회원은 “중부회는 비상사태임에는 틀림없다”면서 “중부회장 사퇴에 따라 임원진이 모두 줄줄이 사퇴하게 될 경우, 중부회장 선거를 치러야 할지 아니면 직무대행 체제로 가야 할지는 본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긴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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