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5.25. (일)

삼면경

행자부 직원 충원 방침…'육아휴직, 눈치 안봐도 돼요'

◇…최근 육아휴직과 관련 남성 공무원들의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는 전문.

 

행자부에서 추진 중인 육아휴직시 정규직 100% 충원 방침으로 인해 이제껏 육아휴직을 신청할 때 주변의 눈치를 봐야 했지만 이제는 남성직원들도 육아휴직에 가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

 

육아휴직은 만 8세 이하나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국가의 생활안정과 고용안정 정책이지만, 실제로 육아휴직을 신청하는 남성직원의 수는 극히 드문 일.

 

이는 ‘육아휴직을 신청하면 승진에서 제외되거나 소외받는 일’ 같은 부정적인 인식이 크게 자리 잡고 있어, 육아휴직이 꼭 필요한 직원들도 쉽게 육아휴직을 신청할 용기가 나지 않았기 때문.

 

일선서 한 직원은 “이번 방침으로 육아휴직 제도가 활성화 돼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일과 가정을 양립화 하기 위해서 육아휴직 제도는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한마디.

 

다른 직원은 “육아는 여성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 모든 부모가 하는 일이다.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육아에 필요한 모든 사람들이 육아휴직을 이용해야 하는 일”이라며 남녀구분 없는 유아휴직 필요성을 강조.

 

현실적으로 육아휴직 신청이 원하는 때에 신청하기 힘든 부분이 분명 있지만, 이 또한 점점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