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가수 알레시아 카라(20)의 데뷔 앨범 '노-잇-올(Know-It-All)'이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됐다.
스모키 보컬로 재즈와 힙합의 요소를 고루 녹인 솔풀한 넘버 '히어(Here)'가 눈길을 끈다. 지루한 파티에서 어서 벗어나고 싶은 소녀의 솔직한 마음을 담은 가사가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신스팝과 힙합을 리드미컬하게 뒤섞은 '와일드 싱스(Wild Things)',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10대의 시선을 보여주는 '세븐틴(Seventeen)' 등 총 15곡이 실렸다.
20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성숙한 목소리가 일품인 카라는 저스틴 비버, 위켄드, 드레이크, 칼리 래 젭슨 등 '캐나다 뮤지션 열풍'을 잇는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솔풀한 에이미 와인하우스, 로린 힐의 영향을 받았다는 카라는 농익은 보컬과 감성을 자랑한다. 어릴 적 무대에 서는 것이 쑥스러워 유튜브에 커버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고, 그것이 계기가 돼 현재 자신이 속한 데프잼 레코딩스에 캐스팅됐다. 비영국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BBC 방송사가 선정한 '사운드 오브 2016'에서 2위로 오르는 등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드레이크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앨리샤 키스 등이 아끼는 뮤지션으로도 알려졌다. 특히 스위프트는 카라를 자신의 월드 투어에 게스트 뮤지션으로 초대했다. 호스트로 나서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