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16년 2월 무역수지는 전기전자제품과 화공품의 수출증가로 85개월 연속흑자를 기록했다.
청주세관(세관장 김재권)에 따르면 충북의 ‘16년 2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0.1%가 감소한 10억7천7백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4억2천4백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4.2%가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6억5천3백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기전자제품과 화공품이 증가하고, 전체 수출액은 전월대비8.6%가 감소하며, 10억7천7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32.1%)과 화공품(23.4%)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22.4%)와 반도체(-12.0%), 정밀기기(-7.2%)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94.1%)과 EU(47.6%)는 크게 증가한 반면, 홍콩(-18.1%)과 대만(-14.6%), 중국(-10.3%), 일본(-2.9%)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출금액의 77%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은 반도체와 기계류, 기타수지는 증가했으나, 유기화합물과 직접 소비재는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반도체(131%)와 기계류(15.3%), 기타수지(4.4%)는 크게 증가했고, 유기화합물(-30.9%)과 직접 소비재(-14.2%)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대만(20.6%)과 미국(19.3%), 중국(2.0%)으로 부터의 수입은 증가했고, 일본(-15.4%), 중남미(-1.5%), EU(-0.3%) 국가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입금액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지역 ‘16년 2월 무역흑자는 전국 73억8천4백만 달러 흑자 중 8.8%를 차지하며, 6억5천3백만 달러로, 2009년 1월 이후 85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