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세무관서장회의, 납세자의 날, 개청 50주년 기념 등 연초부터 이어진 바쁜 일정 이후 일선세무서 순시를 본격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김재웅 서울청장이 '준법·청렴문화 정착의 원년'으로 선포한 올해 청렴·준법세정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는 전언.
김재웅 청장이 다녀간 세무서의 관리자들에 따르면, 이번 일선 방문은 하위직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동시에 관리자들의 솔선수범과 역할강화를 주문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 같다는 귀띔.
일선 한 관리자는 "청장께서 '지방청은 일선세무서 직원들을 지원하는 기관이고,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지방청장의 역할이다'고 했는데, 단순한 말이었지만 말의 톤에서 근무여건 개선에 대한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고 한마디.
특히 김 청장은 일선 방문에서 직원들이 일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관리자들이 동기부여를 해 줄 것과, 직원들이 성장·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주문하는 등 '직원 배려'에 무게를 뒀다는 후문.
일선 다른 관리자는 "청장께서 '꿈을 갖자' '개인주의를 버리고 일체감을 갖자'며 직원들을 독려했다"면서 "이번 순시에서 세무서별로 다양한 건의 및 애로사항을 얘기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반영될지 직원들의 기대가 크다"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