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일 전국 관서 등산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등산행사 참석 규모가 관서별로 천차만별.
서울시내 세무서의 경우 적게는 30여명부터 많게는 '전직원'까지 참석규모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관리자는 가급적 전원 참석하고 직원들은 희망자로 제한했기 때문.
일선세무서 한 과장은 "우리 세무서는 대략 70여명 정도 될 것 같은데 다른 관서에 비해 많은지 적은지 모르겠다"면서 "사실 참석인원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전국 국세공무원이 한날 한곳에서 공통된 의지를 다진다는 게 중요한 것 아니냐"고 나름대로 의미를 해석.
서울시내 세무서 참석인원은 대체로 30~80여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 세무서는 '전직원 참석'을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끄는 상황.
일선세무서 다른 과장은 "12일이 휴일이라 꺼리는 직원도 있지만, 의외로 직원들의 참가 희망이 많아 뿌듯하다"면서 "개청 50주년의 의미도 되새기고 직원간 단합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