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국·과장급 인사에 이어 조만간 실시될 직원 정기인사를 기점으로 조직전열 재정비와 함께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전망돼 관심.
7일 기재부에 따르면, 유일호 부총리는 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직원 정기인사를 기재부 조직이 새롭게 전열을 다지고 도약하는 계기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는 전문.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실·국간 협업역량을 제고하고, 직원 각자가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되,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며 “세종청사의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도록 화상회의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언급.
특히 “현문현답 차원에서 직원들의 현장 감각을 키우고, 정책수혜자 및 전문가들과의 소통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직원 역량개발을 확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이 같은 유 부총리의 조직 전열정비·직원 역량개발 주문은,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을 위한 일하는 방식 개선과 대내외 경기불확실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체질개선의 일환으로 풀이되고 있는 가운데, 타 부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