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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3. (금)

경제/기업

부산종합주류도매업협회, 2016년 정기총회 ‘성료’

부산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ㆍ김인길)는 25일 부산 동구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제조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감사보고, 2015년 사업실적 및 결산서 승인, 2016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김인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입제의 완전 근절과 내구소비재 문제의 정착, 공병취급수수료 및 운반비를 인상시켜 판매가격을 적정수준으로 안정화시킴으로서 협회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지난해는 경기침체와 내수경기 부진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였는데, 이런 시기에 회원사 여러분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협회발전을 이뤘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적극 동참과 제조사 임직원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제조사를 대표해 강민철 (주)무학 대표이사와 조우현 대선주조(주) 대표이사는 “도매사와 제조사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어려울 때일수록 배려와 신뢰를 바탕으로 단결해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자”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최수옥 고문(前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은 건배사에서 “어둠이 지나면 새벽이 오고, 추위가 다하면 봄이 옵니다. 희망을 잃지 말고 화합과 단합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건배사를 제의했다. 김인길 회장은 올해 중점사업으로 “▲빈병취급수수료 및 운반비 인상 ▲중앙회와 연대한 제조사 불ㆍ탈법 영업행위에 관한 연구 ▲프랜차이즈본부 불공정행위 개선 ▲도매사 판매가격 준수 및 과당경쟁 억제로 생존권 확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식 및 책무 이행 ▲도매업의 사회적 참여인식 제고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부산종합주류협회 회원들과 대선주조(주) 조우현 대표이사와 (주)무학 강민철 대표이사, 하이트진로(주) 김형오 상무, OB맥주(주) 최무열 본부장, 롯데주류 김윤종 본부장, 골든블루 장용진 본부장, 보해양조 박석균 본부장 등 제조사 임원과 지역 지점장들은 상호협력을 다짐하면서 주류유통질서 확립 등 거래질서를 바로 잡아나가는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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