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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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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때려 고막 파열시킨 교사 해임될 듯

수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학생들을 때려 상해를 입힌 경기 평택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해임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평택 청담고에 따르면 학교법인 청담학원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어 A(50)교사에 대한 해임을 결정했다.

학교는 15일께 이사회 사무국에서 공식 통보가 오면 A교사에 대한 해임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앞서 A교사는 지난해 12월16일 직업기초능력평가 시험시간에 늦게 온 학생 10명을 때려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맞은 학생 가운데 1명은 고막파열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학교는 사건이 발생하자 A교사를 경찰에 고발했으며, 경찰은 그를 상해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

학교 관계자는 "A교사 해임을 위해선 우편 통보 등 밟아야 할 절차가 많아, 최종 해임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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