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오는 3월 3일자로 개청 5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세정가에서는 벌써부터 행사 내용에 대해 각별한 관심.
우리나라가 오늘과 같은 발전이 있게 된 뒤에는 든든한 재정적인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측면에서, 이 번 '납세자의 날' 50주년 행사는 국가발전의 중추 역할을 해 낸 국세청 이미지가 차원 있고 강하게 부각 됐으면 좋겠다는 게 세정가인사들의 소망.
따라서 개청50년에 걸 맞는 행사 내용과 격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기념행사에 박근혜 대통령 참석을 바라는 여론이 뜻 있는 세정가인사들을 중심으로 전파되고 있는 것.
이는 국세청이 국가발전의 중추역할을 했으면서도 '세금'이라는 한계 때문에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한 부분이 없지 않은데다, 정치인들도 세금과 관련 된 행사는 가급적 피하려는 경향이 있어왔다는 점을 아쉽게 여기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은 것.
특히 국세청이 1966년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 창설되고, 그 후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들을 실질적으로 뒷받침 했다는점 등을 상기해 볼때 이 번 행사에 그 딸인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다면 단순히 행사참석 그 이상의 의미가 담기고 국세청에 대한 이미지도 한층 좋아질 것이라는 여론이 점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