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가 핵심 직책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 지으므로써 '유일호 부총리호(號)' 기재부가 본격항해에 돌입.
기재부는 2일 유일호 부총리 취임후 처음으로 차관보, 기획조정실장, 국제경제관리관 등 실장급 5개·국장급 7개등 총 12개 직위에 대한 인사를 단행 했으며, 인사내용은 유일호 친정체제 구축으로 풀이.
이번 실·국장급 인사는 부총리 및 제1차관 교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조직 안정성 확보와 개인의 전문성, 업무 역량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전문.
이찬우 차관보는 행시 31회로서 종합정책과장, 부총리실 비서실장, 미래사회정책국장, 경제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경제통’으로 경제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정책조정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
고형권 기획조정실장(행시30회)은 예산총괄과장,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세계은행자문관(몽골재무장관 보좌관), 정책조정국장,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장을 역임하면서 투자활성화, 규제개혁, 창조경제 분야에서 뛰어 정책기획력과 추진력을 보여왔다는 게 기재부 내부의 견해.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행시31회)의 경우 국제금융과장, EBRD 이사, 국제금융협력국장, 국제금융정책국장 등을 역임 해 다양한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금융과 경제이슈에 탁월한 식견을 지닌 부내 대표적인 국제금융·경제 전문가로 통하며, 조봉환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장(행시30회)은 민간투자제도과장, 대통령실 국정과제2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공공정책국장 등을 거치면서 다양한 분야의 업무경험과 추진력, 갈등조정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정평.
또 정규돈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행시31회)은 공공혁신본부 경영지원1팀장, 협동조합정책관, 국회 기재위 파견, 대외경제국장 등을 거치면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지역문제 해결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온 것으로 정평.
기재부 직원들은 과장급 인사에서도 세대교체와 더불어 실무경력이 우대 될 것으로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