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5.22. (목)

내국세

[세무관서장회의]비선호부서 승진·보직 우대혜택 유지

국세통계연보 월별공개항목 및 조기공개 확대로 정부 3.0 부응

국세청이 발표중인 국세통계연보의 월별 공개항목이 확대되는 한편, 조기공개 횟수 또한 종전 2회에서 3회로, 항목은 109개에서 130개로 늘어난다.

 

내부적으로는 효율적인 업무기반을 위해 실효성 낮은 과세자료 처리를 30% 감축키로 목표를 정했으며, 일선 비선호부서에 대한 승진확대와 보직우대 등의 혜택을 지속하는 등 성과주의 인사확립을 통한 희망사다리 구축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28일 전국관서장회의에서 세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세통계 공개 확대 및 일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우선적으로 세정의 투명성 강화에 직결되는 국세통계에 관련해 현재 제공되고 있는 시·군·구별 사업자등록 통계를 매달 업데이트해 월별공개 대상으로 지정하고, 주류 도소매면허 등 월별 공개효과가 큰 항목을 추가로 발굴해 공개키로 했다.

 

국세청은 조세관련 학회 등 방문 수요조사 기관을 확대해 사용자 시각에서 필요한 통계를 적극 발굴·공개키로 했으며, 유용한 통계를 공개하기 위해 정책효과 분석 통계를 개발 및 창업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획통계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고 밝혔다.

 

임환수 국세청장 취임 이후 희망사다리로 대표되는 성과주의 인사는 더욱 내재화된다.

 

국세청은 업무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관리 정착을 통해 건전한 경쟁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으로, 특히 일선 비선호부서에 대한 승진확대와 보직우대 등의 혜택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내부적으로는 다수 직원이 참여하는 업무 대화방를 개설해 실시간으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등 내부 매신저의 활용도 제고에도 나설 방침이다.

 

효율적인 업무기반 마련을 통한 세정생산성 향상 노력에도 나서, 유사업무 통·폐합, 실효성 낮은 과세자료 처리를 축소해 업무집중도는 향상시켜나가는 한편, 효율적인 문서관리를 위해 ‘결제 및 문서 생산·보관 가이드라인’마련 등 수동문서 처리절차 또한 개선된다.

 

이와함께 연간 업무스케줄 공지·관리, 업무중복·추진시기 조정역할 강화, 일선 참여 확대 등 컨트롤타워 강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 또한 제고키로 했다.

 

특히, 국세청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세소송 전문가 등 민간 전문가를 확축하고, 부처간 인사교류 활성화, 분야별 전문가 양성 등을 통한 조직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