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여성가족부는 오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2015회계연도 성인지 결산서의 내실 있는 작성을 위해 성인지 결산담당자를 대상으로 성인지 결산교육을 실시한다.
성인지 결산서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예산의 수혜를 받고 예산이 성 차별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집행되었는지를 평가하는 보고서로 ’10회계연도부터 작성·국회에 제출되고 있다.
금번 교육은 총 42개 중앙관서의 ‘15회계연도 성인지 결산 대상사업 담당자 및 결산총괄 담당자를 대상으로 성인지 결산제도 운영현황 및 ‘15회계연도 성인지 결산서 작성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성인지 결산 교육에서는 올해부터 처음 도입되는 성인지 결산 dBrain 시스템 사용방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성인지통계의 이해와 작성’ 교육도 개설함으로서, 인지 결산 담당자의 결산서 작성 편의성 제고 및 실무능력 향상 등을 통해 성인지 결산 업무 효율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양성 간 균형을 고려한 재정 배분 및 관리를 통해 우리 사회내 성평등 수준이 제고될 수 있도록 성인지 예·결산제도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각 중앙관서의 장은 2월말까지 성인지 결산서를 작성하여 기획재정부에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각 중앙관서의 성인지 결산서를 종합, 국가결산서의 부속서류로 대통령 승인 및 감사원 결산검사를 거쳐 5월 31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