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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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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1천500억 규모 헬스케어 펀드 ‘보건산업 지원’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산업, 의료기관 해외진출 등 보건의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진출에 특화해 투자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가 새로이 조성된다.

 

출자 규모는 복지부 300억원과 KB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등 민간 10개 기관의 1,200억원 출자로 총 1,5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정부는 ’13년부터 高리스크, 장기투자 회임기간, 시장형성 초기분야 등 이유로 민간의 자발적 투자가 쉽지 않고 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제약, 의료기기, 의료기관 해외진출 등 보건의료 산업에 대해 성공사례 창출과 민간투자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공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는 보건의료 제품(제약·의료기기 등), 서비스(의료기관, 의료시스템 진출)로 주목적 투자대상이 구분되어 있던 기존 1~3호 펀드와는 달리 양자를 모두 통합하여 투자 포트폴리오 다양화, 투자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동 펀드는 제약·의료기기·화장품·CRO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조성금액 50%(750억원) 이상)과 해외진출 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조성금액 20%(300억원) 이상) 등에 투자하게 된다.

 

또한 펀드형태는 한국벤처투자로 기술력은 있으나 자본력이 취약한 중소·벤처기업에 중점 투자하도록 했고 펀드 운용기간도 8년(추가 2년 연장 가능)으로 길게 정해 펀드 운용사가 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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