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이달 마지막 주인 25일부터 29일까지 한주간 한국농어촌공사의 화옹지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 5공구 토목공사 등 21건에 2948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 동향자료에 따르면 이번주에 집행되는 입찰은 경남도교육청의 진양고 교사 신축공사 등 14건의 공사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7건에 253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7건에 593억원이다.
이로 전체의 18%인 542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지역별 발주량으로는 울산시 786억원, 전북도 607억원, 경기도 558억원, 충남도 507억원, 경남도 468억원 등이다.
계약은 786억원 상당의 울산신항 북항 방파호안 축조공사가 대안입찰로 진행되고 223억원 상당의 충청남도 도립도서관 건립공사는 실시설계 기술제안으로 집행된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19건의 공사(1938억원)는 적격심사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