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15년 12월 수출이 전기전자제품의 수출호조로 83개월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청주세관(세관장 김재권)에 따르면 충북의 ‘15년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4.8%가 감소한 13억1천4백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4억7천1백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3.3%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8억4천3백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기전자제품이 증가하고, 전체 수출액은 전월대비12.0%가 증가하여, 13억1천4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20.0%)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11.5%), 기계류(-3.2%), 화공품(-2.0%), 정밀기기(-1.4%)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53.5%)과 EU(32.0%), 홍콩(1.0%)는 증가한 반면, 대만(-27.4%)과, 일본(-22.9%), 중국(-17.5%)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출금액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은 기계류와 반도체는 증가했으나, 직접소비재와 수지, 전기기기는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기계류(108.0%)와 반도체(90.2%)는 크게 증가했고, 직접소비재(-30.9%)와 수지(-3.4%), 전기기기(-1.8%)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홍콩(24.0%), EU(16.5%), 대만(13.8%), 미국(1.2%)으로 부터의 수입은 증가했으며, 중국(-18.0%), 일본(-9.2%) 국가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입금액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지역 ‘15년 12월 무역흑자는 전국 70억1백만 달러 흑자 중 12%를 차지하며, 8억4천3백만 달러로, 2009년 1월 이후 83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