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 신임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은 기획재정부 출신 관료로 뛰어난 정책조정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 출신으로 동아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기재부에서 금융, 예산,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경험을 쌓은 예산통이다. 행정고시 26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기재부 성과관리심의관, 행정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거쳐 부처 간 정책조정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고국, 이재국, 재무정책국을 거쳐 외교통상부 제네바 UN사무처 등으로 파견됐다.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 회수관리과장, 증권제도과장, 총무과장, 기획예산처 행정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예산실장으로 근무할 당시 예산실 근무시스템을 개선한 바 있으며, 여러차례 부동산 대책을 주도하기도 했다. 구제역 대책, 서비스업기본법 제정 등을 추진했다.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재직 당시 가계부채 대책도 마련했다.
미래부 1차관으로 옮긴 뒤로는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을 실무적으로 주도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창업 활성화, 유망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발굴, 대·중소기업 간 상생 모델 구축 등 주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합리적이고 판단력이 정확하다는 평을 듣는다. 조직 내에서도 신망이 두터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1959년 부산 ▲동아고 ▲서울대 경제학과 ▲중앙대 경제학 석사, 미 MIT경영대 경영학 석사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회수관리과장·증권제도과장·혁신기획관 ▲기획예산처 행정재정기획단장·성과관리심의관·정책조정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기획재정부 제2차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