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11일 세관 대회의실에서 지역 5개 업체에 대한 종합인증 우수업체(AEO :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공인 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공인 업체 가운데 (주)대구정밀, 씨엘에스관세사무소 등 2개 업체는 신규로, (주)포스코, 아진산업(주), (주)우진산업 등 3개 업체는 기존 AEO 업체로 재공인을 받았다.
AEO 공인을 받은 업체에게는 통관절차상의 수출입 검사생략, 관세조사 면제, 종합심사 시 세관 사전 정보제공으로 업체 자율점검 등의 관세행정상 편의가 제공된다.
또한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상호인정협정(MRA)을 통해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받아 통관소요시간이 약 60% 단축되는 물류비용 절감 등 수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세관은 협력파트너로서 전문지식 ․ 실무경험 등이 풍부한 직원을 공인업체별 기업상담전문관으로 지정해 법규준수도 제고, 수출입통관 관련 컨설팅과 각종 관세행정 지원을 펴 나갈 예정이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기업의 AEO 공인획득을 지원하고, 인증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AEO 제도 정착 및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관세청 공인 종합인증우수업체는 총 563개(701개 부문) 업체이며, 대구본부세관 관할은 36개(수출입분야 등 48개 부문) 업체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