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가 지난달에 비해 10개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이 같은 내용의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 정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31일 현재 대기업집단(61개)의 소속회사 수는 1,658개로 지난달 대비 10개사(편입 9개사, 제외 19개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 신세계, KCC, 한솔 등 8개 집단은 총 9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화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을 영위하는 ㈜에스아이티 및 ㈜에스아이테크를, 신세계는 외식점포 운영업 등을 영위하는 스무디킹코리아㈜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KCC는 금융업을 영위하는 케이퓨처파트너스㈜를, 한솔은 폐기물처리업을 영위하는 평택이오스㈜를 회사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그 외 대림, 부영, 한라, 세아 등 4개 집단이 회사설립·지분취득 등을 통해 총 4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삼성, 두산, CJ, LS등 12개 집단은 총 19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삼성은 ㈜오픈타이드코리아를 흡수합병을 통해, 두산은 지분매각을 통해 두산캐피탈㈜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CJ는 흡수합병을 통해 ㈜CJ헬로비전강원방송, ㈜CJ헬로비전대구동구방송 등 5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LS는 ㈜코스페이스를 청산종결로 계열사에서 제외했으며, 그 외 SK, LG, 포스코, 한화 등 8개 집단이 지분매각·청산종결 등의 사유로 총 11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