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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삼면경

분당署, 화재피해 발생 10일만에 정상화 '역시 국세청'

◇…옆 건물 화재로 인해 불의에 큰 피해를 입은 분당세무서가 사고 발생 5일만에 민원실을 운영한데 이어 10일만인 지난 21일부터는 각 부서내 업무가 모두 정상화 됐다는 전문.

 

분당세무서 청사가 피해를 입은 직후 김봉래 국세청 차장과 김재웅 중부청장, 서재룡 분당서장 등은 새벽부터 화재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인근 세무사사무소를 잠시 빌려 복구방안을 논의했다고.

 

특히, 화재피해를 입은 민원실의 경우 성남세무서로의 이전이 논의됐으나, 지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밤낮 없는 긴급복구 작업을 펴 이틀만에 민원실을 개소했다는 것. 

 

이같은 작업결과에 힘을 얻은 중부청 및 분당서 직원들은 끊긴 전력선과 통신케이블을 복구하기 위해 정상적라면 한 달이상이 소요되는 복구작업에 다시금 매진해 화재피해 발생 10일만에 업무정상화를 이뤄내는 등 건설업체 관계자들마저 혀를 내두를 만큼 신속성을 발휘.

 

이번 화재피해로 인해 연말연시 지인들과의 만남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복구작업에 나섰던 분당서 직원들 모두가 업무정상화의 주역이라는 지역세정가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내 관공서에서는 “국세청이기에 가능했다”는 말이 자연스레 덕담처럼 나오고 있어 직원들 피로를 씻어주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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