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행자부에서 출시한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늘어간다는 전문.
양육수당, 출산지원금 등 출생신고 시 신청하는 각종 서비스를 한곳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번 서비스의 골자는, 여러 번 신고해야하는 데서 오는 불편함을 해소하자는 것.
OECD통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서울의 합계출산율은 채 한명도 되지 않는 것이 지금의 현실.
일각에서는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로는 실질적인 해결책이나 도움이 될 수 없으며, 무엇보다 재정지원의 폭을 넓히는 게 최선이라는 게 중론.
출산을 앞둔 한 납세자는 “편리한 서비스도 좋지만 정말 출산을 장려한다면,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재정지원을 먼저 신경써야 한다” 며 “출산율이 왜 떨어지는지부터 파악하고 그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게 해결책”이라고 한마디.
또 다른 시민은 "사교육비가 지금처럼 과중해서는 아무리 좋은 출산장려책이 나와도 젊은이들에게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면서 "임기웅변식 대책 보다는 사교육비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하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