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찬 구미세관장은 2일 지역 중소수출업체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경북 상주시 외답농공단지 소재 (주)두리코씨앤티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생산현장을 둘러본 조규찬 구미세관장은 한․중 FTA비준과 더불어 글로벌 FTA무역환경 속에서 세관의 손길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최우선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두리코씨앤티는 의료용 합성감열필름, 라벨용 합성감열필름, 사진인화지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최근 ‘경상북도 신성장 기업’과 중소기업청이 정부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로 추진하는 ‘2015년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구미세관 관계자는 “무역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을 신속히 개선함은 물론, 수출입 기업이 강력한 성장엔진을 가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