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초고속 정보도로의 완공에 따라 지방세 납세편의도 한층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자치부는 국내 정보화·전산화가 선진국 수준을 웃돌고, 현재 시행중인 인터넷납부제 자동이체 신용카드납부제 등 다양한 제도들이 정착돼 가고 있다고 보고, 아직 미흡한 사안에 대해서는 조속히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자부는 인터넷고지제를 시행하기로 하고, 오는 5월까지 시범운영기관 실태를 분석하고, 9월까지 도입방안을 마련해 오는 9월에 시행할 계획이다.
또 납부방식을 다양화하고 신용카드회사의 금고업무 대행기관지정 및 신용카드납부 수수료 부담 최소화 등 납세자편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2000.12월말 현재 지자체 중 자동이체를 시행하는 곳은 1백59개, 인터넷납부제 75개, 신용카드납부제 84개, 폰뱅킹 43개, PC뱅킹 20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