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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3. (금)

지방세

3월개항대비 시험운영 `한창'

비정상 시나리오 2월말까지 강행군


올해 3월말 개항예정인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말까지 실제 공항운영상황에 의한 시험운영을 마치고, 올해초부터는 각종 장애발생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비정상 상황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시험운영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5건의 비정상 운영상황 및 과부하 위주로 총 62건의 시나리오에 의해 2월말까지 시험운영을 마칠 예정이다.

또 4∼5차의 종합시험운영은 개항초 방문객 수요를 사전에 흡수하고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기획, 개항에 대한 대국민 홍보효과를 극대화하도록 국민적 이벤트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해 3월부터 개항시까지는 개항초 1주일의 운항스케줄로 반복숙달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 초기혼란을 경감할 계획이다.

60여개의 시나리오에는 ▶FIS(운항정보시스템)장애 ▶X-레이 장애 ▶BHS(수하물처리시스템)장애 ▶폭설 및 홍수로 인한 장애 등이 포함된다.

한편 관세청은 김포세관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차질없이 이전할 수 있도록 행정을 지원하고, 조직이 안정화될 때까지 통관지원국을 중심으로 화물·통관·전산·장비담당직원으로 합동상황처리반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시험운영이란 공항 종합시운전의 일환으로 개항시까지 지속적으로 반복 수행되는 공항시설 및 정보시스템의 계통연동시험에 가상여객, 항공기 등을 직접 동원해 교육훈련을 이수한 운영자와 운영절차를 중심으로 실제 공항운영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개항이후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발굴, 보완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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