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세청 사무관 승진 내정자들이 중공교 교육 수료후 원대복귀한 가운데, 이런 저런 교육후일담이 나오고 있어 눈길.
교육을 수료한 한 예비사무관은 "이번 교육생이 국세청을 포함해 각 부처에서 500명이 넘었는데 승진자들의 연령 분포가 제각각 이었다"면서 "모 부처에서는 1984년생이 있는가 하면 다른 부처에서는 퇴직을 1년 남긴 이가 승진을 하기도 했다"고 소개.
이어 그는 "두 예비사무관의 나이차가 무려 26~27년에 이른다"면서 "이번 교육생과 비교해 국세청은 전반적으로 연령이 많은 쪽에 속해 승진적체를 풀 묘안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첨언.
다른 예비사무관은 "국세청은 다른 부처에 비해 사무관 승진후 정식 임용까지 시간이 더 걸리는 것으로 얘기되고 있다"면서 "내정자들 입장에서는 임용까지의 시간이 일각여삼추의 심정이다"고 한숨.
한편 국세청은 내년 1월경 사무관 전보인사때 초임과장 인사발령을 통해 이번 승진내정자들의 일부를 전보할 예정.